박재범의 원소주가 어제 31일부터 정식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주류인데도 불구하고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것은 원소주가 전통주로 분류됐기 때문인데요.
특히 힙합 레이블 수장이었던 우리나라 힙합 대표 아티스트 박재범이 전통주 시장에 뛰어듦으로써
젊은 층의 관심도 한 번에 모을 수 있었습니다.
박재범 원소주
먼저 원소주의 뜻은 하나 (ONE), 승리 (WON,) 소망(WANT)의 세 가지 뜻을 담고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디자인에 이용해 대한민국의 대표 소주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잡았다고 합니다.
원소주는 국내 쌀 100%로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만든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로
2주간의 옹기 숙성과 감압증류방식을 통해 소주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잡았습니다.
원소주는 375ml용량, 알코올 도수는 22%입니다.
우리가 흔히 마시고 있는 소주는 희석식 소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마실수 있는 술이고
박재범의 원소주는 전통방식으로 여러 과정을 거쳐 만드는 증류식 소주입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도 판매가 가능한 거겠죠.
이미 여러 맛 후기들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일단 맛이 굉장히 깔끔하고 부드럽다고 합니다.
일반 소주는 알코올의 쓰고 강한 맛이 있는데 원소주는 22도 인데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풍미가 고급지고 부드러워 약간 정종의 맛과도 비슷하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디자인 패키지는 프리미엄 소주의 격을 잘 표현하기 위해 종이 라벨 대신 패브릭 라벨을 이용하여
손으로 잡았을 때 그립감이 느껴지고 빈티지스럽도록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한 병의 가격은 14900원이며 사재기를 막기 위해
1인당 하루 6병까지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매일 단품 2000병 , 원소주 2병과 전용잔 2개로 구성된 기프트 세트는 300개까지 판매가 됩니다.
박재범 원소주 판매처는 [원소주 온라인몰]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성인인증을 하고 구매 가능하고
그 밖의 굿즈는 미성년자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원소주의 성공에 힘입어 곧 다양한 사이즈의 전용잔세트와
원소주 칵테일 세트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합니다.
원소주는 첫 번째 서울 팝업스토어에서 출시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 2만 병을 품절시키고
두 번째 팝업스토어에서도 품절이 되어 정식 온라인 판매에서는
1분 만의 완판을 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오픈 후 예측보다 많은 고객이 몰려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서버 확충과
제품 물량도 늘려 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전통주와 한참 멀어 보이는 힙합가수 박재범이 전통주의 시장에 발을 들여놓음 으로써
전통주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어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기존 증류주들이 전통주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미국적의 연예인이 만든 증류주가
전통주로 인정받은 것에 대한 불만도 일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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