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 상하이 봉쇄로 공장가동 중단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가 결국 봉쇄로 되었습니다.

봉쇄 기간 중에는 시민들의 외출도 금지되고 버스나 지하철 택시 등의 대중교통까지 운행이 중단되어

결국 세계적인 전기차 생산 기업 테슬라의 공장 가동도 중단되었습니다.

중국 2단계 봉쇄로 테슬라 공장 가동 중단

중국 정부는 27일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인구 2,500만 명의 경제수도 상하이를

양분하여 봉쇄하는 2단계 봉쇄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황푸강을 중심으로 동쪽과 남쪽 지역을 29일부터 4일간 봉쇄하고 시민들을 전수 검사한다고 합니다.

버스나 지하철, 택시 등의 대중교통의 운행도 중단되고

물, 전기, 가스, 통신 등의 공공서비스 업종은 이번 조치에서 제외되고

상하이 시민들도 재택근무를 해야 합니다.

상하이 당국은 감염병 확산을 억제하고 인민의 안전을 돕기 위한 결정이라며

이를 어길 시에는 법에 따라 책임을 추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가 경제 수도라는 상하이라는 데서 경제적 타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일단 테슬라 상하이 공장은 오늘 28일 하루 공장이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상하이 당국에서 모든 공장과 기업에 대해 봉쇄기간 동안

조업중단과 재택근무를 명령했기 때문에 테슬라 중국 상하이 공장의 조업중단이

오늘 하루에 그칠지는 미지수입니다.

코로나 감염 바이러스 확산으로 바로 얼마 전에도 이틀간 테슬라 중국 상하이 공장이 중단되었고

오늘 28일 또 중단 소식이 들려옴에 따라 선물시장에서 국제 유가 가격도 급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