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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wish list !!

미생물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린클 프라임] 이 사고 싶어서 쓰는 리뷰

by ajhf 202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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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클프라임





내가 아니면 아무도 버리지 않는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고 와서 쓰는
나의 Wish List 리뷰!
오늘은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린클 프라임]을 리뷰해보겠다.

린클 프라임


전에 살던 집에는 우리 아들이 아기 일 때부터 살았기 때문에 꽤 오래 살았었다.
그 집에는 싱크대 하부장에 건조형 음식물쓰레기 처리기가 내장되어 있었다.
크기도 꽤 컸고 조리하는 자리 아래 부분에 있었기 때문에 음식물이나 남은 채소들을
그 자리에서 바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나름 신형이라 전원만 누르면 자기 스스로 건조되어 나가는 길에 버리기만 하면 되었다.

그런데 나는 그 집에서 10년 넘게 사는 동안 그 건조기를 잘 사용하지 않았다.
음식물쓰레기를 싱크대 하부장에 버리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돌아가는 소리도 컸으며 작동 중에는 열기가 있어서 좀 더웠다.

하긴 10여 년 전 제품이니 그럴 만도 하다.

그 뒤 건조형 제품도 사용해봤지만 건조된 쓰레기들이
제품 내부 벽에 붙어버려서 그것도 문제였다.

집안일 좀 해본 주부들이라면 공감할 이야기인데 집안일 중 제일 하기 싫은 것이
화장실 청소와 음식물쓰레기 버리는 일이다.

'이 하기 싫은걸 좀 안 할 수 없을까' 하다가 찾은 제품 바로 [린클 프라임]이다.


음식물쓰레기는 미생물의 먹이가 된다.

활동성이 매우 높고 주변 환경에 변화에 강한 동결 건조된 형태의 미생물이
우리가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를 먹이로 배양된다.

내부 용량이 14L이고 최대 1Kg를 98% 분해한다고 한다.
나머지 2%도 자연으로 돌아가게 만들어 준다고 하는데 거의 100% 아닌가.

우리 집의 경우에 3~4일 만에 습기를 뺀 음식물쓰레기가 2Kg 정도 나온다고 하면
린클 프라임만으로도 충분할 거 같다.
가끔 과하게 배양된 미생물들을 덜어서 화단이나 화분에 버려 주면 된다니
얼마나 편리한 제품인가.


▶전기요금 걱정이 없다.

요즘 나오는 전력을 사용하는 제품들이 다 그렇겠지만 이 제품 역시 전기요금 걱정이 없다.
24시간 매일 사용해도 전력량요금 월 3,005원 정도라고 한다.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 투입구가 넓다.

공식 홈페이지를 보니 투입구 대각선 길이가 33cm라고 되어 있다.
음식물쓰레기란 게 말자체로 쓰레기다.
여기저기 오물이 묻을 수 있고 금방 닦지 않으면 열기가 있는 제품이기도 하니
말라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투입구가 넓다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남편이나 나나 행동이 좀 큰 편이라 분명 여기저기 흘릴 텐데
투입구가 시원하게 넓다는 것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발로 열 수 있다.

전면부 모션 인식 센서가 있어서 발을 가까이 대면 저절로 열린다.
이건 너무 당연히 있어야 할 기능인 거 같기도 하다.
조리 도중이나 설거지할 때 손에는 무언가 항상 묻어있다.
물이 뚝뚝 흐른 채로 만지고 싶지 않으니 이것도 엄청난 장점이다.


▶말해 무엇할까 편리하다.

요즘 싱크대 안에 설치하는 분쇄형이 말이 많다.
법적으로도 그렇고 설치하려면 싱크대를 공사해야 한다.
그런데 이 제품은 그냥 전원을 꽂기만 하면 된다.
이동도 간편하다.


▶서로 민망해할 필요 없다.

음식물쓰레기를 들고 엘리베이터를 타는 일은 정말 싫다.
특히 여름에는 더 그렇다. 안 그래도 덥고 숨이 턱턱 막히는데
음식물쓰레기로 테러하고 싶지 않다.
이렇게 민망하고 미안한 상황을 안 겪어도 되는 것이 너무 좋다.

초기에는 음식물쓰레기를 바로 버릴 수 없고 자고 있는 미생물들을 깨워 배양해줘야 한다.
식빵이나 밥을 주고 24시간 최대 3주 지나면 살아난다니 마치 애완동물 키우는 기분이 들기도
할거 같다.
맛있는 음식물쓰레기는 빨리 분해한다는 리뷰를 보았다. 고기류나 치킨 같은 음식은 빨리
없어지고 야채나 떡같은것은 느리게 없어진다니 진짜 너무 귀여운 반려제품인거 같다.

오늘은 이렇게 미생물 음식쓰레기 처리기 [린클프라임]에 대해 알아보았다.
나의 Wish List에 넣어두고 간간히 들여다보는 소소한 행복을 느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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